중상설·잠행 속에서도 최고 권력 유지… 혁명수비대 영향력 급팽창,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전쟁 향방 가를 최대 변수

알리 하메네이 사망 뒤 아들 모즈타바가 제3대 최고지도자 등극…
혁명수비대가 후계 결정에 결정적 영향2월 공습서 얼굴·다리 중상설…
취임 후 공개석상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아 건강·통치능력 의문 증폭“대통령도 얼굴을 못 봤다”는 보도는 미확인 주장… 이란 정부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최근 회동했다고 공식 발표
전쟁은 ‘전면전 확대’보다 호르무즈를 지렛대로 한 장기 대치·협상 병행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아

2026년 이란을 둘러싼 가장 큰 미스터리는 핵시설이나 미사일 숫자만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진 국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Mojtaba Khamenei)가 사실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으로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모즈타바는 3월 8일 이란 전문가회의에 의해 제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이란 체제에서 최고지도자는 군 통수권과 국가의 핵심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그러나 새 최고지도자는 취임 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 이란에서는 단순한 건강 이상설을 넘어 “모즈타바가 실제로 통치하고 있는가”, “혁명수비대가 그의 이름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근본적인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누구인가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969년생으로 알리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생전에는 대통령이나 장관 같은 공식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권력이 없었던 것은 정반대다.
그는 오랫동안 아버지의 최고지도자실, 이른바 ‘베이트(Bayt)’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정치권·성직자 사회·혁명수비대 사이를 연결한 핵심 막후 인물로 평가돼 왔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로이터가 취재한 이란 내부 인사들의 설명이다.
종교적 경력은 아버지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곰(Qom)의 신학교에서 보수 성향 성직자들에게 교육받았지만, 후계자로 거론되던 당시 계급은 호자톨레슬람(Hojjatoleslam)으로 최고위 성직자 계급인 아야톨라보다 아래였다. 이 때문에 그의 최고지도자 승계에는 종교적 정통성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미국 정부도 그를 오래전부터 단순한 ‘최고지도자의 아들’로 보지 않았다.
미 재무부는 2019년 모즈타바를 제재 대상에 올리면서 그가 정식 선출직이나 정부 직책 없이도 최고지도자를 대신해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당시 모즈타바가 혁명수비대 및 바시즈 등과 긴밀하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사망 후 8일 만에 최고지도자로
2026년 2월 28일 상황이 모든 것을 바꿨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고, 초반 공격에서 당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후 전문가회의는 3월 8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표면적으로는 전문가회의의 결정이었지만 후계 결정 과정에서 혁명수비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복수의 이란 고위 소식통 증언이 나왔다.
로이터는 3월 이란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혁명수비대가 모즈타바를 강력하게 밀었으며, 일부 정치인과 성직자들은 세습이라는 인상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참석한 전문가회의 구성원의 약 85~90%가 그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점은 현재 이란의 권력구조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모즈타바가 혁명수비대를 통제하는 지도자가 된 것인지, 아니면 혁명수비대의 지원으로 권좌에 오른 지도자인지에 따라 앞으로 이란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즈타바도 같은 공습에서 심각한 부상
더 큰 문제는 모즈타바 역시 아버지가 사망한 2월 28일 공격에서 부상했다는 점이다.
모즈타바 측근과 가까운 인사 3명은 로이터에 그가 얼굴과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른 이란 고위 소식통들도 얼굴 손상 등 부상을 입었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정부가 구체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
더욱 이례적인 것은 그 이후다.
모즈타바는 아버지의 대규모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세 아들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는 참석하지 않았다. 장례식에서 직접 연설은 물론 새로운 음성 메시지조차 없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역할을 생각하면 극히 이례적이다.
알리 하메네이는 군사·종교·외교·국내 정치의 최고 권위를 상징했다. 그런데 후계자는 국가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 국민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말 “이란 대통령조차 모즈타바 얼굴을 못 봤나”
여기서는 확인된 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최근 화제가 된 “대통령조차 모즈타바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주장은 Iran International의 8월 4일 단독 보도에서 나왔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테헤란의 비밀 장소로 이동한 뒤 검게 차단된 차량 안에서 모즈타바라고 소개된 인물과 잠시 대화했으며, 어두워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은 나중에 자신이 들은 목소리가 정말 모즈타바였는지를 질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확인된 사실로 기사 제목에 단정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페제시키안 대통령 본인의 공개 발언 및 이란 정부 발표와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페제시키안은 앞서 5월 모즈타바와 약 2시간30분 동안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고, 7월21일에는 최고지도자와의 ‘상호작용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이란 국영 IRNA와 메흐르통신은 8월 9일에도 페제시키안과 모즈타바가 회동해 군사·국방 문제와 경제, 환율, 에너지, 대외 경제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역시 이란 국영매체의 발표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따라서 현재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것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조차 모즈타바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 정부는 두 사람이 여러 차례 직접 회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모즈타바는 지금 살아 있고 실제 통치하고 있는가
공개된 정보만 종합하면 사망했다고 판단할 근거보다는 생존해 있으나 심각한 부상과 암살 위험 때문에 극도로 은폐된 상태에서 통치에 참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실제로 그의 명의로 중요 인사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8월 10일에는 전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모흐센 레자이(Mohsen Rezaei)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에 임명됐고, 모즈타바는 별도 명령을 통해 레자이를 자신의 SNSC 대표로 임명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모즈타바의 건강상태나 실제 의사결정 참여 정도까지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로이터가 취재한 이란 고위 소식통들은 모즈타바가 부상 회복 중에도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그의 공개 부재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이란 체제의 정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이란 측이 모즈타바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짧은 영상까지 유통했지만 촬영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그 영상만으로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불과 12초 분량이며 촬영 날짜도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방송 또는 촬영일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시간 영상과 공개 행사 참석 여부다.
실제 이란을 움직이는 세력은 누구인가
현재 이란의 권력 구조는 과거 알리 하메네이 시대보다 훨씬 집단지도체제에 가까워지고 있다.
형식적인 서열 1위는 당연히 모즈타바 최고지도자다.
그러나 전쟁 과정에서 혁명수비대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 로이터는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IRGC가 국가의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더욱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모즈타바 역시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아 최고지도자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권력축은 대략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혁명수비대(IRGC) →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 대통령·외무부 → 의회·사법부가 서로 얽힌 구조다.
그중에서도 혁명수비대와 최고지도자실이 안보와 전쟁 문제에서는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쟁 초기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걸프 국가들에 유화적인 입장을 내놓았다가 혁명수비대의 강한 반발 이후 입장을 수정한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모흐센 레자이의 SNSC 핵심직 복귀는 주목해야 할 변화다.
레자이는 1981년부터 1997년까지 16년 동안 혁명수비대를 지휘한 대표적인 강경파이며, 전쟁 기간 미국과의 협상에 회의적인 목소리를 반복해서 냈다. 동시에 모즈타바와 가까운 인물이다.
이는 모즈타바 체제의 안보정책이 단기간에 온건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은 어디로 갈까
현재 상황을 단순히 “전쟁이 끝날 것인가, 확대될 것인가” 두 가지로만 보면 실제 움직임을 놓치기 쉽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향은 ‘싸우면서 협상하는 장기 대치’다.
그 중심에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전쟁 이전 세계 석유와 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가던 호르무즈 해협은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워졌다. 이란은 이를 미국에 대한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이란과 오만은 현재 새로운 항로 및 통항 방식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란은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은 해협 개방 조건으로 미국에 공격 피해 보상, 제재 해제, 동결자산 반환, 해상봉쇄 해제, 추가 군사공격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도 완전히 문을 닫은 것은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측 역시 상업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합의가 이행되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는 방안을 연계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 협상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는 오가고 있다.
이것이 현재 전쟁의 가장 중요한 변화다.
양측 모두 상대를 굴복시키지는 못했지만, 전쟁을 무한정 지속하는 비용 또한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전망 ① 가장 가능성 높음 — ‘불완전한 휴전 + 호르무즈 협상’
현재 공개된 지표를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완전한 평화협정이 아니라 제한적 휴전과 호르무즈 통항 합의가 결합된 불안정한 대치 상태다.
이미 미국과 이란은 6월 휴전에 합의한 전력이 있으며 이후 다시 충돌했지만, 지금도 오만을 통한 항로 협상과 중재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다.
이란 입장에서도 호르무즈를 영원히 봉쇄하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이를 이용해 제재 완화와 안전보장을 얻어내는 편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미국 역시 수개월간의 군사작전에도 이란의 호르무즈 지배력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으며, 로이터는 미국 내 전쟁 피로감과 일부 장거리 정밀무기 소모도 협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단기간 내 ‘종전 선언’보다 공격 강도를 낮춘 상태에서 수개월간 협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전망 ② 상당한 위험 — 제한적 미·이스라엘 공습과 이란 보복 반복
두 번째 시나리오는 휴전 협상이 다시 무너지면서 핵·미사일·혁명수비대 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격과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복이 반복되는 형태다.
이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의 휴전이 이미 여러 차례 흔들렸고 이란의 요구 조건과 미국의 조건 차이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이 걸프지역 에너지 시설이나 상선을 다시 대규모로 공격하거나 미국·이스라엘이 모즈타바 또는 IRGC 최고지도부를 직접 공격할 경우 전쟁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 다시 자국 기반시설을 공격하면 걸프 국가들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보복 공격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로이터가 보도했다.
전망 ③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가장 위험 — 지도부 제거전
세 번째는 미국·이스라엘이 다시 이란 지휘부 자체를 목표로 하는 ‘지도부 제거전’에 나서는 경우다.
알리 하메네이가 이미 공습으로 사망했고 이스라엘은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되기 전부터 새로운 지도자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모즈타바 한 명이 제거된다고 이란 정부가 곧바로 붕괴한다고 보는 것도 위험하다.
혁명수비대는 지휘부가 제거돼도 하위 조직이 독립적으로 작전할 수 있도록 이른바 ‘모자이크형 조직 구조’를 구축해 왔고 실제 전쟁 초기에 여러 고위 지휘관을 잃은 뒤에도 후임자를 빠르게 투입해 작전을 지속했다.
따라서 모즈타바가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하더라도 당장 정권 붕괴보다는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한 보다 노골적인 집단지도체제 또는 군사화된 통치구조가 등장할 가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
모즈타바의 진짜 시험은 이제부터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법적 권한을 물려받았지만 아버지가 37년 동안 쌓은 정치적·종교적 권위까지 물려받은 것은 아니다.
게다가 공개석상에 나오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문제가 커진다.
최고지도자의 이름으로 성명과 인사가 계속 발표되더라도 국민과 군부, 성직자들이 직접 지도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면 결국 “누가 실제 결정을 내리는가”라는 질문이 체제 내부에서 커질 수밖에 없다. 로이터 역시 그의 장기적인 부재가 이슬람공화국의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향후 이란 정세를 판단할 때 핵시설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지표가 있다.
첫째는 모즈타바의 검증 가능한 공개 등장이다.
둘째는 혁명수비대와 모흐센 레자이의 권한 확대 여부다.
셋째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합의다.
넷째는 미국의 이란 해상봉쇄 해제 여부다.
다섯째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 재개 여부다.
이 다섯 가지 가운데 앞의 세 가지가 진전된다면 전쟁은 장기적인 휴전·협상 국면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호르무즈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의 봉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걸프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다면 다시 대규모 공습전으로 돌아갈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현재 협상 조건과 군사적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분석적 전망이다.
결론
2026년 8월 현재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죽었거나 식물인간 상태인 지도자’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반대로 건강하고 완전한 통치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독립적으로 확인할 만한 공개 자료 역시 부족하다.
현재까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그림은 “2월 공격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모즈타바가 극도의 보안 속에서 최고지도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혁명수비대와 최고지도자실, 최고국가안보회의가 이전보다 훨씬 큰 실질적 권력을 행사하는 체제”라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 역시 어느 한쪽의 완전한 승리보다는 호르무즈 해협을 핵심 협상 카드로 삼은 장기적인 ‘무력 대치와 협상의 병존’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아 보인다. 다만 모즈타바의 건강 악화나 암살, 호르무즈에서의 대형 선박 공격, 미국·이스라엘의 대규모 재공습 가운데 하나라도 현실화될 경우 이 전망은 즉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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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InsightNews 김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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