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는 현장감, 이촌은 전체 조망…노들섬은 유료
5일 오후 8시부터 70분 불꽃쇼, 원효대교·여의동로 통제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핵심 관람권은 한 지점이 아니라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를 지나 한강철교까지 이어지는 한강변이다. 가장 가까운 여의도, 전체 연출이 잘 보이는 이촌, 서울 야경까지 함께 담을 수 있는 동작구 고지대가 각각 다른 ‘명당’을 만든다.
여의도 핵심은 원효대교 남단~63빌딩 앞
본행사는 9월 5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불꽃쇼는 오후 8시~9시10분 진행된다. 영국·미국에 이어 한국팀이 마지막 30분을 맡는다.
현장감을 원한다면 여의도 한강공원이 가장 좋다. 특히 원효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 수변까지가 대표 관람권이다. 다만 원효대교는 행사 준비와 안전관리를 위해 당일 차도와 인도가 통제되므로 다리 위에서 관람할 수 없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여의동로도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된다.
전체 불꽃은 이촌, 야경은 동작구 고지대
불꽃 전체를 한눈에 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으려면 이촌 한강공원이 유리하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여의도 방향을 바라보기 때문에 불꽃의 좌우 전개와 수면 반사,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함께 볼 수 있다.
인파를 조금 피하면서 야경까지 보고 싶다면 용양봉저정공원·사육신역사공원·효사정공원이 대안이다. 불꽃은 작게 보이지만 한강과 서울 야경을 넓게 담을 수 있다.
과거 무료 명당으로 알려졌던 노들섬은 올해 전 구역이 유료 관람공간으로 운영돼 사전 티켓 없이 들어갈 수 없다.
여의나루역보다 ‘귀가역’부터 정해야
서울시는 행사 전체 관람객이 100만명 이상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는 수십만명이 집중될 전망이다.

여의나루역은 행사 전후 혼잡이 심할 경우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통제가 이뤄질 수 있어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주변 역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강공원 일부 주차장도 폐쇄되거나 입·출차가 제한돼 승용차 접근은 권하기 어렵다.
Next Insight 분석 | 최고의 명당보다 중요한 ‘귀가 동선’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명당은 하나가 아니다. 크고 가까운 불꽃은 여의도, 전체 연출은 이촌, 야경과 함께 보는 불꽃은 동작구 고지대가 각각 강점을 가진다.
하지만 100만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축제에서는 잘 보이는 자리만큼 끝난 뒤 빠져나올 수 있는 자리가 중요하다. 70분의 불꽃을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린 뒤 수십만명이 한꺼번에 지하철과 도로로 몰린다.
따라서 관람 장소를 정할 때는 불꽃과의 거리보다 집으로 돌아갈 방향과 이용할 지하철역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명당 선택법이다.
취재·작성: 김귤연 기자 | Next Insight News
nextinsight.news@gmail.com
참고자료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및 교통통제 안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누리집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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